Modeling
인천학생과학관 '심장 : 심박수 테스트' 체험 전시물 제작
영크··수정됨 2026.07.16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학생과학관에 설치된 '심장 : 심박수 테스트(Heart : Heart Rate Test)' 체험 전시물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손을 넣어 자신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심장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심박센서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위한 전용 케이스를 3D 모델링부터 제작까지 직접 진행했습니다.
기존 제품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이유

시중에서 판매되는 심박센서는 의료기기나 측정 장비를 기준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전시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과학관은 하루에도 수십~수백 명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센서가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손을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어야 하며
내부 배선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야 하고
유지보수가 쉬운 구조여야 했습니다.
기성 제품만으로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어려워 전용 케이스를 새롭게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3D 모델링으로 전용 케이스 설계

먼저 실제 심박센서의 외형을 모두 측정한 후 CAD 프로그램을 이용해 3D 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모델링 과정에서는 단순히 센서를 감싸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주요 설계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심박센서가 움직이지 않도록 정확한 고정 구조 적용
손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는 입구 형상 설계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내부 배선 공간 확보
조립과 분해가 쉽도록 체결 구조 적용
유지보수를 고려한 커버 구조 설계
실제 출력 전 모델링 단계에서 여러 차례 치수를 수정하며 최적의 형상을 완성했습니다.
광학 포토센서를 이용한 사용자 인식

이번 프로젝트에서 또 하나 중요했던 부분은 사용자의 손이 들어오고 나가는 순간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능이었습니다.
심박센서는 사용자가 측정 중 손을 빼더라도 내부 알고리즘 특성상 일정 시간 동안 측정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측정이 늦게 종료되거나
다음 사용자가 측정을 시작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별도의 감지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전시물에는 OMRON E3Z-R61 광학 포토센서를 적용했습니다.
이 센서는 사용자의 손이 측정부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과 빠져나가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시스템에 신호를 전달합니다.
덕분에
손이 들어오면 즉시 측정 시작
손을 빼면 즉시 측정 종료
불필요한 딜레이 제거
보다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

완성된 모델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했습니다.
출력 후에는 실제 심박센서를 장착하면서 간섭 여부를 확인했고, 필요에 따라 모델링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센서 고정력
조립성
사용 편의성
내구성
모두 만족하는 최종 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은 사용자가 느끼지 못할 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전시물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손을 넣고 심박수를 측정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3D 설계
반복 사용을 고려한 구조 설계
광학 포토센서를 이용한 사용자 감지
안정적인 심박 측정을 위한 제어 로직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아이웍스는 3D 모델링부터 설계, 제작, 제어까지 직접 수행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체험형 전시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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